 |
||
| ▲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7일~20일 과천‧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장호원 한 마을을 찾아 회색 빛 칙칙했던 벽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 ||
[뉴스에듀] 경기 이천시 장호원의 낙후된 마을의 담벼락이 가을맞이 새 옷을 입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7일~20일 과천‧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장호원 한 마을을 찾아 회색 빛 칙칙했던 벽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ad26
벽화는 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만화가 어우러져 여유롭고 친근한 마을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더위에도 대학생, 고등학생, 30~50대 봉사자들이 함께 참가하면서 평소 조용했던 마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이번 봉사는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진행 됐으며, 20일에는 계원여고 학생들도 함께 참가했다.
벽화가 완성되자 거주자들은 한 목소리로 “마을이 정말 밝아지고 아름다워졌다. 다른 벽화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을 만큼 동네 주민들 모두가 벽화를 좋아하고 있다. 과천에서 이천까지 와주신 것도 감사한데 더운 날씨에도 인상 한 번 쓰지 않고 웃는 얼굴로 봉사해준 신천지 자원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다른 동네에 벽화를 그렸었는데 보존이 잘 되지 않아서 지저분해져 다시 벽화사업을 하기에 조심스러웠는데 신천지 자원봉사단에서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줘 주민 모두가 만족스러워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