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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부평사거리 인근에서 유치원생 4명을 태운 통학차량이 불법 유턴을 하고 있다. | ||
[뉴스에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부평사거리 인근에서 유치원생 4명을 태운 유치원 통학차량이 불법 유턴을 하고 있는 모습이 시민의 카메라에 잡혔다.
이 차량은 이시각에 타이어 펑크가 난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교육청, 경찰 등 관계당국의 안전지도 및 단속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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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유치원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기사분이 통학차량을 운전한지 2~3일 밖에 되지 않아 동네 지리를 잘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학부모들의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불법유턴을 했다"면서 "이날 통학 차량에는 유치원생 4~5명이 승차하고 있었으며, 차량이 펑크가 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통학차량 운전기사 주의를 주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광주의 한 유치원에서 폭염으로 낮 최고의 기온이 36.5도를 기록한 이날 네 살 어린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의 문이 닫힌 채 차량 내부에 방치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68일간 병원에 있다가 사망하였다.
또 지난 10일에는 전남 여수의 어린이집에서도 두 살 어린이가 후진하는 통학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인해 어린이(만13세미만)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0건(사망3명, 부상 67명)이다.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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