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행정안전부는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발표했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섬 지역 관광객들의 지역정보에 대한 요구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선정된 33개의 섬은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5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선정하였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휴가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등이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여행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33섬 중 하나의 섬을 방문하여 개인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SNS)에 후기를 올린 33인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국문관광정보) 웹·앱 서비스에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를 개설 운영하며, 33섬을 알리기 위한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누리집, 홍보책자 등을 통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정보를 각 섬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들한들 발길 닿는 대로, 쉴섬
△ 장고도 - 충남 보령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바다체험과 낙조
△ 가의도 - 충남 태안군,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
△ 위도 - 전북 부안군, 사계절 다른 자연의 비경과 운치 있는 서해바다
△ 낭도 - 전남 여수시, 7개의 섬이 연결되는 모세의 기적 등 풍부한 주변 볼거리
△ 애도 - 전남 고흥군, 탁 트인 다도해 절경과 주민이 직접 가꾼 꽃정원
△ 생일도 - 전남 완도군, 산책길에 세워진 ‘멍 때리기 좋은 곳’ 팻말
△ 관매도 - 전남 진도군, 향기로운 솔숲과 파도 잔잔한 해수욕장
△ 대마도 - 전남 진도군, 해식동굴과 습지 등 차별화된 환경 자원 반월？
△ 박지도 - 전남 신안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연결된 두 개의 섬
△ 수우도 - 경남 통영시, 외지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청정해변과 기암절벽
△ 연대도, 만지도 - 전남 통영시, 해마다 장관을 연출하는 다랭이 꽃밭과 작은 몽돌 해수욕장
△ 신수도 - 경남 사천시, 선착장 일주도로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노을과 숲
△ 자란도 - 경남 고성군, 훼손되지 않은 수려한 풍경과 청정해산물
△ 비양도 - 제주도 제주시, 역사와 테마가 있는 명품 웰빙 슬로우시티
◆신선한 재료에 인심 한 스푼, 맛섬
△ 영산도 - 전남 신안군,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과 기력회복에 좋은 전복, 장어
△ 이수도 - 경남 거제시, 숙식관광객에게 하루 세 번 제공되는 싱싱한 해산물 밥상
◆하루해가 다 지도록, 놀섬
△ 장봉도 - 인천 옹진군, 갯티길 7개 코스를 중심으로 한 트래킹과 등산
△ 대청도 - 인천 옹진군,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짜릿한 갯바위 낚시
△ 무녀도 - 전북 군산시,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오토캠핑장
△ 하화도 - 전남 여수시, 아찔한 출렁다리와 맑은 자갈밭 해수욕장
△ 가우도 - 전남 강진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해안 생태탐방로와 청자타워 짚트랙
△ 소안도 - 전남 완도군, 푸른 상록수림 속 항일운동의 성지
△ 임자도 - 전남 신안군, 12km 모래사장과 300만송이 튤립 대향연
△ 우도 - 경남 창원시, 다양한 테마시설이 들어선 해양공원과 아름다운 마리나방파제
△ 연화도 - 경남 통영시, 통영팔경의 절경과 사명대사의 전설
△ 욕지도 - 경남 통영시, 해저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천국
◆나만의 아지트, 미지의 섬
△ 세어도 - 인천 서구, 5km 둘레길과 농게잡이 생태체험
△ 방축도 - 전북 군산시, 7월 출렁다리 개통
△ 연홍도 - 전남 고흥군, 지붕 없는 미술관
△ 장도 - 전남 보성군, 정겨운 주민들과 풍부한 해산물
△ 병풍도 - 전남 신안군, 오염되지 않은 청정갯벌과 섬과 섬 사이를 연결하는 노두다리
△ 추도 - 경남 통영시, 천연기념물 후박나무 군락과 약용식물 탐방
◆마음이 더 가까운 섬
△ 여서도 - 전남 완도군,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낚시 천국 섬
뉴스에듀 ㅣ 제공=한국관광공사
이혜영 기자 aha08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