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기업에 보복 기사 작성” 한국증권신문 상대로 3천만원 승소

기사승인 2018.10.12  1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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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부지법, “3천만원 손해배상금 지급 및 보복성 기사 삭제 이행하라”

   
 
[뉴스에듀 eTV=이희선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이 부당한 금품요구에 이어 보복성 기사를 작성한 한국증권신문 등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듀윌에 따르면 작년 7월 한국증권신문 편집국장 최 모씨는 해당기업을 방문하여 광고 협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각종 부정기사를 쓸 것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발언 내용에는 “팩트 10%만 있으면, 소설 50%, 나머지는 의혹제기 형식으로 충분히 기사 작성이 가능하다”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에듀윌이 이에 응하지 않자 한국증권신문은 약 한 달 후 비방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 기사를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4월 에듀윌을 상대로 공갈 등 부당한 금품을 요구한 한국증권신문 최 모 기자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확정지었으며, 뒤이어 지난 8월에는 보복성 기사로 인해 에듀윌이 입은 피해 사실을 인정하고 “에듀윌에 3천 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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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이와함께 “기사 내용 중 원고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일 1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당사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B2C 사업이 주 서비스분야이기 때문에, 주요 포털에 노출된 이번 기사로 인해 교육기업으로서 명예와 브랜드 가치가 크게 훼손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증권신문 최모 기자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에듀윌을 상대로 비방할 목적으로 공갈 등 부당한 금품을 요구하거나 악의적 기사를 게제한 사실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만원 약식명령은 받았으나, 법원으로부터 3000만원 손배소 관련 내용은 통보를 받은 사실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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