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금팔찌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받던 간호조무사 극단적 선택

기사승인 2018.11.09  0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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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 경남 김해 한 병원에서 금팔찌가 사라지자 유력한 범인으로 조사받던 40대 간호조무사가 지난 30일 억울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엑스레이 촬영을 받던 환자는 바지에 넣어둔 반지와 금팔찌가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동선 등을 고려해 간호조무사 A씨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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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지기 일주일 전 이 조무사는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의 추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박 씨의 휴대전화에는 '억울하다. 수만 번 결백을 외쳐도 경찰은 판사나 검사 앞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한다. 내 세상이 무너져 버렸다'라며 경찰에 대한 원망이 담긴 임시저장 메시지가 남아 있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김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개된 자리에서 사실상 피의자로 지목한 것은 범죄수사규칙과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관 직무규칙에 어긋난 거라는 지적이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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