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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12월 12일(수) 05:00 기상청 발표 | ||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8~-1도 분포가 되겠다. 가평, 여주 등 일부 경기내륙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대기질이 좋지 않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대전·세종·충북은 ‘나쁨’, 서울·경기북부·충남·전북은 오전에, 강원영서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13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강원영동 제외)와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은 -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와 산지, 충북북부, 울릉도.독도: 2~5cm - 그 밖의 중부지방,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북한: 1~3cm 이다.
모레(14일)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정도 낮겠고, 내일(13일)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모레(14일)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경기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3일)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14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