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두석 장성군수, 아름다운 귀향, 그 뒷이야기

기사승인 2019.05.26  20:16:38

공유
default_news_ad1

- 장성군의 환골탈태 그 비결은 무엇인가...아름다운 귀향, 그 뒷이야기

   
 
[뉴스에듀=홍경석 교육전문기자] 귀향(歸鄕)은 모든 사람들의 본능이자 노스탤지어(Nostalgia)다. 하지만 귀향은 금의환향(錦衣還鄕)이란 전제가 담보되어야 한다. 여기 ‘금의환향’도 부족하여 자신의 고향을 명불허전의 옐로우시티로 환골탈태케 하여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의 집객효과까지 이룬 집념의 사나이가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펴낸 [옐로우시티 디자이너 유두석 아름다운 귀향, 그 뒷이야기]를 일독했다. 저자인 유두석 장성군수의 지난 삶은 필자와 얼추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

저자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오두막 토담집에서 출생했다. 그러나 저자는 9남매를 남기고 마흔아홉 살에 타계하신 선친으로 말미암아 말 못 할 고생길에 오른다. 어머니는 자식들을 건사하기 위해 술빵을 만들어 팔러 다니셨다.

그럼에도 가난의 집요함은 찰거머리보다 집요했다. 궁여지책으로 신문배달까지 하였지만 초등학교는 또래들보다 2년이나 늦게 입학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입학금조차 없었지만 신문보급소 지국장님의 보증 덕분에 ‘외상 입학’으로 가까스로.

상황이 그처럼 최악이었지만 저자는 희망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 “내 손 안에는 항상 비장의 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다.”라고 말한 나폴레옹의 명언을 가슴에 새기며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전남대학교 졸업에 이어, 영국 유학 외 경원대 대학원에서의 박사 학위 취득 등은 저자가 얼마만큼의 치열한 학구열을 지녔는지를 새삼 되돌아보게 만든다. 공직에 입문해서도 남다른 능력의 발휘와 주변을 아우르는 탁월함은 결국 저자를 장성군수 출마에 이르게 만든다.

ad26

에필로그에서도 고백했듯 저자의 삶은 파란만장한 한편의 영화(映畵)에 다름 아니다. 허나 따지고 보면 저자의 ‘영화’는 그만큼 고군분투한 덕분에 진정한 영화(榮華)를 수확할 수 있었다.

황룡강변에서 태어나 찢어지게 가난했던 신문팔이 소년이 대한민국 중앙정부의 고위공직자로 우뚝 성장한 일화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효자’였던 까닭에 어머니의 부름을 좇아 망설임 없이 낙후된 고향을 부흥시키고자 아름다운 귀향을 택한 것도 저자였기에 가능했다. 고립무원(孤立無援)의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당당히 당선되었지만 중도하차로 낙루하는 슬픔을 맛봤다.

그 빈틈을 저자의 능력이 출중한, 사랑스런 아내가 보충했음 역시 저자만의 남다른 처복(妻福)으로 여겨져 부러웠다. 보란 듯이 재기하여 다시 장성군수로 돌아온 저자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100만 명이 넘는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들여 지역의 경제에 화룡점정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라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컬러마케팅에 더하여, 국립심혈관센터의 유치 또한 저자였기에 가능한 어떤 ‘넘사벽’이었다. 저자는 백양사, 축령산 등 장성군의 기왕의 자원을 이용하여 가치를 극대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오늘도 ‘더 멋진 장성 발전’에 모든 것을 걸며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마다 관광객 증가를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기자는 대전광역시 명예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대전은 올부터 ‘대전방문의 해’에 접어들었다. 그래서 말인데 100만 명이 넘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관광객 운집은 실로 부럽기 짝이 없다.

또 하나, 누구나 그 강단에 서고 싶어 한다는 ‘21세기 장성 아카데미’에 기자 또한 나가서 장성군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픈 건 또 다른 욕심이다. ‘효도권’까지 발행하여 노후의 편안한 삶까지 살펴주는 장성군에 가고 싶다.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casj007@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