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기자의 서평] [일제종족주의]

기사승인 2019.10.23  14: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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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종족주의
[뉴스에듀신문=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일제종족주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일제종족주의]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여전한 터에 자중하기는커녕 스스로 섶을 지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뛰어든 형국이다.

작금 이런 현상을 보자면 독도를 지금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인)이 떠올라 마음에 다시금 생채기를 남긴다. 이런 관점과 국민적 대일(對日) 분노감에서 [일제종족주의] (저자 황태연, 김종옥, 서창훈, 유용화, 이영재, 홍찬선 & 출간 넥센미디어)를 추천한다.

이 책은 위안부를 '매춘부'로 모욕하고 대한민국 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폄훼하는 부왜노들의 일제 옹호적 역사부정에 대한 논박과 반국가활동에 대한 고발을 다룬 저서이다.

이 시대 석학들의 각종의 예리함과 건용(健勇)한 자료를 통해 ‘대한제국 되찾기’와 더불어, 승자(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오기(誤記)된 우리의 지난 역사까지를 치환코자 노력하는 학자들의 타당한 격어(激語)까지 돋보인다.

이 책은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란을 일으킨 <반일종족주의>를 반박하고자 출간되었다. 다 알다시피 일본제국주의는 주변국가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업을 무수하게 저질렀다.

명성황후의 시해와 고종황제를 독살한 것도 모자라 조선을 강제로 병탄(竝呑)했다. 친일파와 밀정들을 다수 양성하여 독립운동을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숱한 애국인사들을 학살했다.

저자들은 일제 식민통치 옹호, 한국 민족주의 폄하, 징병·징용자와 위안부에 대한 2차 만행, 대한민국 독도영유 부정 등에 대한 명쾌한 변증근거를 제시하면서 서구제국에서 일반화된 역사부정죄 처벌법과의 연장 선상에서 주창하는 '반인도적·반국가적 역사부정죄 처벌 법률'(일제 식민통치 옹호 행위 및 일제의 역사부정에 대한 내응 행위 처벌특별법)의 제정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일제종족주의는 강탈적·침략적 팽창주의로 치달은 일제의 사악한 민족주의를 비하해서 부른 경멸적 개념"이라고 일갈한 후 "나치즘 파시즘 일제군국주의 등 제국주의적 민족주의가 언제나 국수주의 인종주의 종족주의로 전락했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제 종족주의를 추종하는 부왜노들이 사이코패스들처럼 근거 없이 대한민국의 정당한 저항적 민족주의를 일제종족주의와 동일시해서 반일종족주의로 폄하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기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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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온당한 지적이다.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타국을 점령하거나 괴롭힌 적이 없다. 반면 일본은 달랐다.

일제의 강압과 점령은 짐승보다 못한 이들에게 맞서고자 궐기한 동학농민군과 의병, 독립투사들과 전사자들, 희생당한 모든 동포들에겐 여전히 철천지원수로 각인된, 그야말로 야수만도 못한 침략자에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지금도 회개는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우리 경제까지를 분탕질하고자 각종의 획책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대동단결하여 극일과 경제부흥, 탄탄한 국방력까지를 제고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후안무치한 인사를 장관에 임명한 것도 모자라 국민을 반으로 갈라 싸우게 만들었다. 이러한 견리망의(見利忘義=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음)의 반복과 답습은 급기야 현 정부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까지를 추락하게 만드는 단초로 작용했다.

아무튼 일본정부는 지금도 강제 동원된 위안부를 자발적 성매매자로 표현하여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참전은 곧 죽음으로 등식(等式)되었던 일제 말기의 우리나라 학병동원 역시 그들은 ‘자원입대’로 시치미를 떼고 있다.

미국과 중국, 자국민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던 미쓰비시를 비롯한 일본 전범기업과 일본정부는 그러나 유독 한국에게만 오만불손의 어깃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달리 독일은 나치 피해자 연방 보상법을 만들어 과거 그들이 주변국가들에 입혔던 죄과를 씻는 데 열과 성을 다했다.

이 책은 일제에 희생당한 모든 동포의 영전에 바친다는 비장함과 아울러 생존해 계신 종군 위안부·징병·징용자 및 유족들, 이들을 동포애로 따뜻이 품어준 모든 국민과 반일독립국가 대한민국에 변함없는 충정을 표하고 있어 가슴에 애국의 잉걸까지를 선사한다.

6명의 필진이 분야별로 나눠 집필한 이 책의 글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저항적 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폄하하고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모욕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망언을 일삼는 부왜노들의 일제옹호적 역사부정을 논박한다.

더불어 그들의 반인도.반국가활동을 고발하는 글들이 합당의 준령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이 또한 학술적 논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법적으로 고발하기도 하는 것은 그들이 단순히 일제종족주의를 전파하는 학술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만학당 유튜브 방송활동, 방송내용의 출판(반일종족주의), 유엔기구를 통한 부왜 · 반한활동, ‘징용자상’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반대운동 등 정치활동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술적 논박만으로는 부왜노들의 이러한 부왜.반한 정치활동을 진압할 수 없다. “법적 제재를 더해야만 그들의 망동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필진들의 타당한 논지에 절로 박수가 나오는 이유다.

이 시대 석학들의 예리한 ‘대한제국(大韓帝國) 되찾기’ 열정의 집합이기에 새로운 역사교과서로 채택되어도 합당하다고 느껴지는 [일제종족주의]의 일독을 강추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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