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봉사 국민혈세로?' 네팔 히말라야 눈사태 사고..교사11명이 간 이유?

기사승인 2020.01.18  2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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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 네팔 눈사태 한국인 교사 4명 실종 브리핑

[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충남교육청, '교육봉사 국민혈세로?' 네팔 히말라야 눈사태 사고..교사11명이 참가한 이유?

충남교육청 이은복 교육국장이 18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네팔로 교육봉사를 떠났다가 17일 주말을 맞아 안나푸르나에서 트레킹 중 실종사고를 당한 교사들에 대한 긴급 대책 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지난 17일(금) 오전(현지 시간 10:30~11:00 사이)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인근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눈사태를 만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위 인원은 1월13일(월)부터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일대로 교육 봉사활동을 떠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교사 9명(2명은 건강이 안좋아 숙소에 잔류)이 교육봉사활동 기간 중 네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현지 기상 사정이 좋아 가이드와 함께 인근지역 트레킹에 나섰다가 갑자기 변한 기상상태로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현재 4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5명은 안전한 대피소(롯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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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육계 일각에서는 해외 교육봉사를 간 교사들이 왜 위험을 감수해가며 트레킹을 해야 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남도의원와 도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교사들의 교육봉사가 목적인지, 트레킹이 목적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심지어 교육봉사가 아니라 국민들 세금으로 여행을 간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해외 교육봉사가 도민들의 세금를 지원(20% 자부담)받아 이뤄졌다는 점에서 꼼꼼하게 안전문제를 챙기지 못한 충남교육청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교육청 측은 현재 일부 언론에는 등반 중 사고로 보도되고 있으나, 일반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트래킹 루트에 있는 2,630미터 지점의 시누아에 있는 숙소를 출발해 3,200미터 지점의 데우랄리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사고상황 접수 2시간 후인 17일(금) 22:00시에 도교육청에 사고상황본부를 설치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사고 접수 즉시, 가족들에게 연락하고, 외교부, 교육부, 충남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에 2명의 직원을 파견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중이다. 또한 현지로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 공무원 2명과 가족 6명 등이 인천공항에서 오늘 1. 18.(토) 13:25분에 상황 파악과 지원 등 외교부와 함께 현지 조치를 위해 출발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에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은 모두 11명으로 지난 13일에 출발했으며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 공부방 등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고를 맞아 전원 안전한 귀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외교부, 교육부 등과 긴밀한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복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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