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용 프로포폴 상습 투약 수사 착수..뉴스타파 보도

기사승인 2020.02.13  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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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타파 홈페이지

[뉴스에듀신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니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관련 공익신고 자료를 이첩받아, 이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전담부에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병원장과 간호조무사는 지난 달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ㄱ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은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ㄴ씨의 남자친구가 권익위에 이 부회장에 대한 공익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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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뉴스타파는 ㄱ성형외과 병원장과 간호조무사 간 사회관계망(SNS) 메시지 및 이 부회장과 간호조무사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 부회장이 2017년 초 병원을 수차례 방문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을 받은 정황이 담겼다.

ㄱ성형외과는 지난해 12월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주사를 맞아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국정농단 사건’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4일로 예정됐으나 재판부의 결정으로 한차례 연기됐다.

재판부는 특검과 이 부회장 측에 준법감시제도 운영이 양형 사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우유주사’라 불리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은 마약류로 분류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부회장의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거듭 부인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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