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구조조정 "사람을 키운다면서?"

기사승인 2020.02.19  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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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두산은 어떤 기업인가?"라고 묻는다면, 두산은 강력한 사람들의 따뜻한 집단이자 사람을 키우는 방식과 열정이 남다른 기업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두산 Credo 中 (두산중공업 홈페이지 갈무리)

누군가 "두산은 어떤 기업인가?"라고 묻는다면, 두산은 강력한 사람들의 따뜻한 집단이자 사람을 키우는 방식과 열정이 남다른 기업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두산 Credo (두산중공업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에듀신문] 두산중공업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사업 및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두산중공업은 18일 기술직 및 사무직을 포함한 만45세(1975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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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 간으로, 전체 정규직 직원 6000여명 중 명예퇴직 대상자는 26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예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월급이 지급된다.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최대 4년 간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이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4년 말 이후 5년여 만이다. 최근 수년 간 세계 발전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발전업체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의 불확실성도 상존해 두산중공업 역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매출액 15조6597억원, 영업이익 1조76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1%와 7.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을 내지 못했다.

두산중공업은 “어려운 이러한 사업 환경을 타개하고자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추세에 맞춘 사업 다각화(가스터빈 국산화, 풍력, 수소 등), 신기술 개발, 재무구조개선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임원 감축, 유급순환휴직, 계열사 전출, 부서 전환 배치 등 강도 높은 고정비 절감 노력을 해왔지만,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인력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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