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지중, 이색 온라인 졸업식

기사승인 2021.01.15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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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숙지중학교는 지난 1월 13일 이색적인 실시간 온라인 졸업식을 진행했다.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수원 숙지중학교(교장 박연길)는 지난 1월 13일 이색적인 실시간 온라인 졸업식을 진행했다.

숙지중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졸업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지면서 3학년부 교사 5인(공은실, 유청, 유수현, 박미영, 이순영)이 함께 뭉쳐 온라인에서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고, 학생이 주체가 되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졸업식을 기획했다.

온라인 졸업식에 앞서 1월 12일 ‘워킹 스루’ 방식으로 155명의 학생들은 학급별로 정해진 시간에 등교하여 담임교사에게 졸업장과 꽃다발을 받았다. 학생들은 1년 동안 함께한 담임선생님과 짧은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마음으로 학교를 벗어나야 했다. 다음 날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된 온라인 졸업식은 학생 155명, 교직원 25명이 참석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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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사모 이모티콘을 적용하며 졸업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학생들은 학교장의 실시간 회고사를 경청하며 화면과 각자의 마이크를 통해 박수와 인사를 보냈다. 학교장은 5개 학급 대표 학생들의 졸업장을 화면에 송출해 졸업장을 수여하였고, 5명의 학급 대표 학생들은 3년간의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졸업 축하를 위해 학생들이 제작한 기념 영상은 졸업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특히 3년간 학교 활동의 내용을 담아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한 졸업 노래와 학교 교육 활동 자료를 수집한 졸업 영상, 가슴 뭉클한 영상 메시지가 이어지며 학생들은 3년간의 학교생활을 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마이크를 켜고 친구들과 함께 교가를 제창하였고, 학사모 이모티콘을 적용하며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식을 마쳤다.

3학년 담임 유청 교사는 “온라인 졸업식이지만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졸업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숙지중 박연길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졸업식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숙지중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순복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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