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법정구속 ‘과해 46.0%’

기사승인 2021.01.23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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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리얼미터
[nEn 뉴스에듀신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판결 평가, ‘과하다’ 46.0% vs. ‘적당하다’ 21.7% vs. ‘가볍다’ 24.9%

국민 10명 중 절반 가까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판결에 대해 ‘과하다’라고 응답했다.

국정농단 피기환송심 재판부가 지난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실형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018월년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지 3년여 만에 재구속 됐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연루 사건에 대해 1심의 징역 5년보다는 감형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판결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과하다’라는 응답이 46.0%로 많았으며, 이어 ‘가볍다’라는 응답이 24.9%, ‘적당하다’라는 응답이 21.7%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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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권역에서 ‘과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산/울산/경남(과하다 60.0% vs. 적당하다 13.1% vs. 가볍다 23.2%) 거주자 10명 중 6명 정도인 60.0%는 법원 판결에 대해 ‘과하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대구/경북(55.9% vs. 12.6% vs. 24.9%)과 인천/경기(51.7% vs. 16.5% vs. 25.4%), 서울(42.0% vs. 24.0% vs. 24.6%)에서도 ‘과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과하다’(40.3%)라는 응답과 ‘적당하다’(33.3%)라는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으며, 광주/전라에서는 ‘가볍다’ (35.2%)라는 응답과 ‘적당하다’(36.2%)라는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나 다른 지역과 응답 분포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 연령대에서도 ‘과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60대(과하다 63.7% vs. 적당하다 19.6% vs. 가볍다 15.1%)에서 ‘과하다’라는 응답이 63.7%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30대(53.9%vs. 7.5% vs. 36.5%)와 50대(49.2%vs. 26.7% vs. 16.6%), 40대(42.0%vs. 21.0% vs. 29.8%), 70세 이상(41.5%vs. 26.3% vs. 16.6%)에서도 다른 응답 대비 ‘과하다’라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20대에서는 ‘과하다’ 28.0% vs. ‘적당하다’ 27.5% vs. ‘가볍다’ 32.9%로 이재용 부회장 판결에 대한 평가가 고르게 분포돼 주목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응답이 갈렸다. 보수성향자(과하다 65.6% vs. 적당하다 14.6% vs. 가볍다 17.3%)와 중도성향자(49.1% vs. 20.0% vs. 23.9%)에서는 ‘과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다른 선택지 대비 높은 응답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진보성향자(22.1%vs. 31.6% vs. 40.6%)에서는 ‘가볍다’라는 응답과 ‘적당하다’라는 응답이 팽팽하게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응답이 갈렸는데, 국민의힘 지지층 내 80.5%는 법원 판결에 대해 ‘과하다’라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내 절반 정도인 49.2%는 ‘가볍다’라고 응답해 결과가 대비됐다. 무당층에서는 ‘과하다’라는 응답이 45.8%로 다른 응답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동시에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16.9%로 평균 대비 많았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 19일(화) 전국 만18세 이상 8,77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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