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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룡 경찰청장이 6월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56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 ||
[nEn 뉴스에듀신문]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27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는 김 청장의 기존 임기는 다음달 23일이다.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안 등에 반발하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오전 11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침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청장은 같은 시간 예정됐던 경찰청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고, 낮 12시 경찰청 기자실에서 사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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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고 지목하기도 해, 청장 용퇴론이 일기도 했다.
김 청장의 오늘 사의 표명은 행안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발표, 윤석열 대통령의 질책 등과 관련한 논란을 수습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김창룡 경찰청장이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경찰 지원부서 신설을 훼방놓고 마치 민주 투사라도 되는 양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청장은 경찰대 4기로 경찰에 입직한 뒤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임하던 2020년 6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민갑룡 경찰청장의 후임 경찰청장으로 내정되었고 7월 24일 취임하였다. 대한민국 경찰청 사상 최초로 수도권 지역 지방경찰청장 이력 없이 비수도권 지역 지방경찰청장 이력만 가진 경찰청장이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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