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폐기..해병대 예비역 뿔났다 "정권 퇴진 최선봉 설 것"

기사승인 2024.05.28  2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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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서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 '부결'

   
▲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이 28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된 뒤 방청석에 앉아 있던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원들이 이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겨레신문 강창광 선임기자)



[nEn 뉴스에듀신문]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 "국민의힘 탈당하겠다"

“너넨 보수가 아냐”…해병대 예비역들 국회에서 '격앙'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특검법)이 재표결에 부쳐져,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반대 111표·무효 4표로 가결 정족수(196명)에 미달해 부결됐다.

이 자리에서 해병대예비역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격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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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오후 5시 20분께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해 특검법 부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윤 정권이 그토록 원하니 정권 퇴진의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본회의장을 나온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 일부는 눈물을 글썽이며 본회의장 계단에 서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은 "여야 문제, 진보 보수의 문제를 떠나 우리 후배 채 해병의 죽음을 밝혀달라는 것이 우리가 바란 모든 것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특검법 부결로)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너무나 부끄러웠다. 이게 보수고, 이게 정당이냐"고 반문하면서 "이 추악한 정당을 그만 떠나려 한다.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니고 이제는 끝났다"고 밝혔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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