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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KBS뉴스 갈무리 | ||
[nEn 뉴스에듀신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2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중상자 10명, 경상자 31명 등 총 7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경북 지역에서만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4만8,238헥타르로,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합니다. 특히 의성 지역은 1만2,821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산불이 발생한 후 피해 지역의 복구와 청소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서는 단계별 계획과 적절한 장비, 인력 배치가 중요하다.
산불이 진화된 후에도 현장은 여전히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건물 구조물의 안정성, 전기 및 가스 누출 여부, 잔여 불씨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청소 작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보호 장비(마스크, 장갑, 방진복 등)를 착용해야 한다.
불에 탄 잔해물을 정리할 때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와 폐기해야 할 자재를 분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연성 및 유독물질 제거: 일부 소각 잔해는 유독 물질을 포함할 수 있어 전문적인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금속 및 콘크리트 재활용: 불에 타지 않은 금속, 콘크리트 등은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하여 처리한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토양과 수질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토양 안정화 작업: 유실된 토양에 멀칭(mulching) 작업을 하여 침식을 방지하고 생태계를 회복시킨다.
수질 오염 방지: 강우 시 오염 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침사지나 배수로를 설치한다.
산불 이후 공기 중에는 미세먼지와 유해 가스가 포함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기 정화 장치를 사용하고, 주변 지역에 녹지를 조성하여 대기 질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방진 작업을 철저히 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 정부 기관, 민간 단체 등이 협력해야 한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 긴급 지원금 지급, 자원봉사 활동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피해 지역 복구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의 재건과 환경 보호까지 고려해야 한다. 체계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될 때, 지역 사회는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국대산업청소 이희선 사업대표
이훈민 기자 aha08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