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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교육감은 6일 "강원도 교직원수련원 이용과 관련해 특권을 스스로 내려놓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어 "언론의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며 또 다른 부분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특권을 누리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민 교육감은 "이번 기회에 교직원수련원 설립 이후 유지해오던 간부 전용실을 일반교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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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JTBC뉴스'는 수련원을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강원도 교직원 수련원을 별장처럼 이용한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 객실 3개를 합친 별도의 전용 객실에서, 교육감 가족은 물론 지인들까지 숙박을 해왔으며, 객실비 조차 제대로 내지 않았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해당 수련원은 교직원만 예약할 수 있고, 직계존비속까지만 동행이 가능하다.
다음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의 사과문 전문.
강원도 교직원수련원 이용과 관련해 특권을 스스로 내려놓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언론의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며 또 다른 부분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특권을 누리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교직원수련원 설립 이후 유지해오던 간부 전용실을 일반교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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