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가 이렇게 관행적으로 만연해 있는 차별행위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거나 여론을 조성해 나갈 수 있는 관련 기관, 단체와 뜻을 모아 분야별 실천과제와 행동규범을 마련하는 실천협약을 맺는다. 미혼 한부모가족 차별방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는 것은 국내 최초다.
서울시는 미혼 한부모가족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사회 5대 분야(행정·교육·노동·의료·언론) 11개 기관·단체와 24일(수) 14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미혼 한부모가족 차별방지를 위한 서울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협약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나는 엄마입니다’) 등을 통해 이와 같은 협약의 바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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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참여하는 11개 기관·단체는 ▴서울시교육청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한국PD연합회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인트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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