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사립여고 학생부 조작사건..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권한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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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의 한 사립여고에서 발생한 학생부 조작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다른 고교에서도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8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내려보내 각 고교의 학생부 조작 여부 등을 10월 말까지 파악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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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를 기록하는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접속 권한 실태를 비롯해 접속 횟수, 조작 여부 확인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부 기재 항목 중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학생부 조작사건이 발생한 광주 사립여고에서 교장과 교사 2명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29회나 무단으로 접속해 학생 25명의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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