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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JTBC '밤샘토론' |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피의자가 된 현직대통령을 향한 탄핵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현 정국을 끝낼 답은 탄핵 뿐인가?
야3당과 새누리당 내 비박계가 탄핵안 발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청와대도 '차라리 탄핵하라'며 맞불을 놓은 상황. 과연 탄핵안은 국회와 헌법재판소로 이어지는 이중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특검과 국정조사, 탄핵안 처리까지 최장 10개월이 예상되는 그 기간 동안 국정혼란은 없을 것인가?
현 정국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밤샘토론>에서는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을 대표하는 최고의 논객이 출격한다. 1988년 '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라는 글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보수계의 원로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와 진보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논객이자 정치인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그리고 법리다툼의 칼을 겨눌 특수통 검사 출신 정준길 변호사와 민변 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최강욱 변호사가 열띤 토론을 예고한다.
첫 수사는 더뎠지만 공소장에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한 검찰, 특검을 앞두고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을까? 검찰의 조사를 거부하며 '중립적 특검'에 대비하겠다던 청와대는 특검과 탄핵정국에서 대통령의 무고를 밝혀낼 수 있을까? 최재경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장관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며 법무보좌의 날개를 잃은 대통령의 다음 대책은 무엇일까?
5공화국 청문회 이후 최대 규모라는 '슈퍼 국정조사'와 특검, 탄핵안 처리 등이 예정되는 슈퍼위크를 앞두고 열리는 JTBC '밤샘토론' "피의자가 된 대통령, 탄핵이 답인가?"는 25일 금요일 밤 11시 50분에 찾아간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첫 탈당자가 나온 새누리당의 분열, 최순실이 바꿔놓은 대선지도, 이 틈을 비집고 나오는 개헌 논의까지 정국에 미치는 파장도 진단한다.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