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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 사진= KBS뉴스 | ||
6일 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남궁곤(56)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궁 전 처장은 지난 2014년 이대 체육특기자전형에 정씨가 지원한 사실을 당시 김경숙 체육대학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면접위원들에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학생이 있으니 선발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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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궁 전 처장은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출석해 해당 지시는 최 전 총장과 김 전 학장의 지시였다며 자신과 관련한 혐의를 부인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대 입시 비리와 관련해 최경희(여·55) 전 총장도 소환할 계획이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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