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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2월 5일(목) 오후 23:00 기상청 발표 | ||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한파주의보 영하 16도
5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7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6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모레(7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옴에 따라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형성된 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오늘(5일) 밤(21시)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7일) 발해만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하여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까지,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낮(09~15시) 동안, 충청북부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12~15시) 한때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체감온도 -16~-7, 오늘 -8~4도, 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0~7도(평년 5~12도)가 되겠습니다.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은 -9~0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평년 5~12도)가 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6일) 아침은 오늘보다 3~5도 더 기온이 하강하여,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한편, 내일(6일)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6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먼바다는 내일(6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이훈민 기자 aha08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