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자단, PD수첩에 반격 '오류투성이"..주진우 기자 “쪽팔리지 않으세요?”

기사승인 2019.12.06  0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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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PD수첩'

[뉴스에듀신문] 5일 검찰 출입기자단 중 20개 언론사 팀장급 법조기자들이 "MBC PD수첩 방송은 법조기자의 취재 현실과는 거리가 먼 왜곡과 오류투성이"라는 성명을 냈다.

소위 법조팀 1진이라고 하는 KBS MBC JTBC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등 주요 매체가 빠진 가운데 대법원 기자단 소속 30여명 가운데 <MBN> 김건훈(간사), <SBS> 김윤수, <세계일보> 김민서, <법률신문> 김재홍, <뉴스1> 김현, <한국경제> 박종서, <문화일보> 방승배, <채널A> 배혜림, <연합뉴스> 안희, <뉴시스> 오제일, <중앙일보> 이가영, <서울신문> 이두걸, <국민일보> 이경원, <한국일보> 이영창, <서울경제> 이현호, <동아일보> 장관석, <에너지경제> 전지성, <TV조선> 정돈권, <YTN> 정유신 <조선일보> 조백건, <헤럴드경제> 좌영길, <CBS> 최철 등 22명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보낸 것.

검찰기자단은 PD수첩이 한 시민단체의 통계를 근거 삼아 대부분의 단독보도를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 결과물로 치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요 사건 인물의 소환 여부와 귀가 시간 등은 피의사실과 무관하고, 수사공보 준칙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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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PD수첩은 출처와 진위가 의심스러운 일부 인터뷰 내용으로 전체 법조 기자단을 범죄 집단처럼 묘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정정보도"를 촉구했다.

4일, 대검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브리핑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공보는 알 권리 보장과 오보 방지 등을 위한 당시 공보준칙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PD수첩이 발언 여부에 대한 진위 확인이 곤란한 익명의 취재원을 내세워 일방적인 추측성 내용을 방송한 것은 검찰과 출입기자단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악의적인 보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들을 맹비난했다. 그는 “법조팀장님들! 반성과 성찰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라면서 “쪽팔리지 않으세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논두렁 시계 난리칠 때 성명서 한 줄이라도 쓰셨나요?”라고 따져 물으면서 “5촌 살인사건 보도했다고 검찰이 구속영장 쳤을 때 성명서 한 자라도 쓰셨어요?”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3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최근 양승태 사법 농단과 조국 전 장관 등 관련 보도에서 검찰과 출입기자단의 밀착 관계와 폐쇄적인 기자단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악어와 악어새'로 비판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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