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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신문=전병숙 국민기자] 삼산중학교(교장 김혜숙)는 20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총 6회에 걸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니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미래 교육 동아리 '영 메이커'가 주관한 이 부스는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자발적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배움을 즐기는 과학교육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심시간 30분 동안 선착순 희망자 20명씩이 1과학실에서 체험에 참여했다. LED UFO 팽이 만들기를 비롯하여 패브릭 미스트 만들기, 전반사 책갈피 만들기, 곰젤리 비누 만들기, 애완식물 마리모 수조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체험에 참석한 유 모 학생은 "자석 사이의 인력과 척력을 이용해 팽이를 돌리는 LED UFO 팽이가 매우 재미있었어요. 광합성하는 원생생물 마리모 수조도 신기했구요. 매우 작은 마리모가 수질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됐어요. 이런 체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체험 부스 운영을 주관한 '영메이커'의 조 모 학생은 "친구들이 체험을 재미있어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에 친근해지는 모습을 보니 활동을 도우면서도 무척 뿌듯했어요. 이런 과학 체험 활동이 내년에는 더 확산됐으면 좋겠어요."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전병숙 국민기자 jjbs2053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