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싼맛에 샀는데” 중국산 알리·테무 귀걸이·반지 발암물질 700배 검출

기사승인 2024.04.07  22:31:17

공유

- 인천세관, 中 직구플랫폼서 판매 중인 초저가 장신구 404점 성분 분석

   
▲ 자료제공=인천본부세관



[nEn 뉴스에듀신문] 중국 해외직구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초저가 귀걸이, 반지 등 장신구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대 700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7일 인천본부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성분을 분석한 결과, 404개 제품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장신구는 평균 금액 2,000원 상당(배송료 포함)의 초저가 제품으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이르는 카드뮴과 납이 나왔다.

ad26

플랫폼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관련 제품이 48개씩이었고 종류별로는 귀걸이 47개, 반지 23개, 목걸이 10개, 발찌 8개 순이었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이며 중독될 경우 신장계나 소화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유해 성분이 검출된 제품의 통관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카드뮴과 납이 검출된 제품의 상세 정보는 인천세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에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