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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경찰서 | ||
[nEn 뉴스에듀신문] 20억 원대 치아보험 사기를 벌인 보험설계사 등 140여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치아 보험금을 허위 서류로 20억원의 타는 등 보험사기를 주도·알선한 혐의로 보험설계사와 고객, 병원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보험설계사 32명, 고객 111명, 병원 관계자 3명 등 총 146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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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를 포함한 일당은 서울 강서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수차례 고객이 가진 치아질환을 숨기고 불법 보험계약을 맺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설계사는 특정 병원에서 가짜 서류를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고, 고객은 거액의 보험료를 타가거나 더 많은 치아를 치료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한 보험사는 23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 시행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사기 행위를 알선·유인·권유·광고 행위를 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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