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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
[nEn 뉴스에듀신문] 이승환 "국회에서 이 XX들이 탄핵하면 尹 쪽팔려서 어떡하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서부지법이 12월 31일 오전 내란수괴(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이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12월 30일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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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체포영장도 기각돼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점을 들어 불응했다.
법원이 체포영장 청구를 받아들임에 따라, 공수처는 경찰과 인력 동원 등을 협의한 후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발부일로부터 7일이다.
한편, 가수 이승환은 "내일 국회에서 이 XX들이 탄핵하면 윤석열은 쪽팔려서 어떡하냐"라고 비꼬았다.
이 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촛불행동이 주최한 '탄핵 콘서트'에서 공연 중 이같이 말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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