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육성 공개 명태균, 김영선 공천 기여 과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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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JTBC뉴스 갈무리 | ||
[nEn 뉴스에듀신문] 윤석열 명태균 대화 공개..김영선 공천 언급 정황"
"명태균, ’김영선 공천 기여’ 주변에 통화 과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명태균 사태 이후 이어진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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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인 5월 10일, 국민의힘은 실제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했다.
녹취록에는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명태균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하는 대화도 담겼다.
민주당은 이 녹취록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국정은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했다"며 "대선 경선부터 취임 후까지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동한 뒷거래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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